<정가스케치> 김대중후보, "취약지역 유세성공"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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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30일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초반 열흘간의 유세에 대해 "기대이상의 성공"이라고 자평. 김후보는 "지난 27일 대구 동화사약사여래불 점안식에서 영남지역참석자들이 놀라운 지지를 표시했고 대구 마산유세에서는 수만군중이 참석, 지지하는등 국민적 지지가 우리의 취약지구에서 일어났다"고 주장. 김후보는 "특히 유세에서 청년 봉급자 노동자 농민계층이 우리당에 희망을 걸고 호응하는 것을 보고 중반이후에는 적극공세에 나서도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됐다"며 입시제도개혁 집권후 부정부패 및 지역감정일소 주택문제해결 농가부채탕감 물가 3%인하등을 이슈로 내걸겠다고 공언. 김후보는 이날 TV유세준비 때문에 제주유세를 취소하고 서울에 머물렀는데 제주유세에는 부인 이희호여사가 대신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