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음주운전 윤화를 단순사고로 처리해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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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운전사고를 낸 경찰관에 대해 사고경위도 조사하지 않고풀어준 사실이 밝혀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서부경찰서형사계 우준환경사(47)는 지난 26일 새벽 1시경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산22번지 앞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인천 1바1659호(운전사 김정량.36)와 인천 1바1712호(운전사 김운수) 영업용택시 2대를 정면으로 들이 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그러나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집중단속 기간인데도 우경사가 같은 직원이며 현재 특진이 상신돼 있다는 이유로 "근무를 마치고 귀가중 졸다사고를 낸 것으로 꾸며 음주측정도 하지 않은채 단순교통사고로 처리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