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리인하 이번주내 결말...조순 한은총재 밝혀

조순한국은행총재가 29일 중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이번주중재무부와 한국은행간에 공금리 인하문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매듭지어질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용만재무부장관은 금명간에 조총재를 만나한은재할인금리와 각종 여수신금리를 포함한 공금리인하문제를 협의할예정이다. 특히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오는 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금리인하문제는 이번주중 결정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무부장관은 그동안 여러차례 한은 재할인금리를 포함한 각종 공금의 인하를 주장해왔는데 조총재와 만날경우 한은재할인금리 0.5~1% 포인트 인하와 각종 여수신금리 1%포인트 인하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총재와 한은은 그동안 공금리의 인위적 인하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해왔으나 조총재가 29일 귀국기자회견에서 당초 입장을 약간 후퇴시킨신축적 입장을 보임으로써 금리인하에 동위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