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프로 등록 1만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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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프로그램 등록건수가 등록제도를 도입한지 5년3개월만인 지난28일 총1만건을 돌파했다. 30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주식회사 에스티엠이 사원채용및 배치와교육훈련을 위해 개발한 패스트시스템을 지난28일등록,컴퓨터프로그램등록실적이 1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퓨터프로그램등록제도는 지난87년9월 처음 도입돼 초년도1백54건,88년8백33건,89년1천4백54건,90년2천1백66건,91년2천6백34건의실적을 올렸으며 올들어 2천7백59건이 추가돼 1만건등록의 고지를 넘어서게됐다. 이들 등록프로그램의 저작자별 등록현황을 보면 사무관리용이 24.1%로가장 많으며 과학기술용이 23%로 다음을 차지했다. 유틸리티는25.8%,데이터통신용은 11.9%,제어용은 9.1%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전체의 51.5%인 5천1백53건이 PC(개인용컴퓨터)용이며중대형컴퓨터용은 30.2%,나머지는 게임용및 기타하드웨어용으로 분류되고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컴퓨터보급이 확대되는데다 프로그램기술이향상되면서 소프트웨어개발이 활발해지고 프로그램이 등록되면소프트웨어저작권이 법적보호를 자동적으로 받게돼 등록이 매년 큰폭의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