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에 한-중합작 국제공항 호텔등 건설...99년까지
입력
수정
중국 길림성 연변에 지금까지 한-중합작 프로젝트사상 최대규모가 될국제공항과 호텔이 오는99년까지 건설된다. (주)만광개발의 손석호사장(56)은 30일 "지난28일 길림성 수도 장춘에서 길림성 당국과 한국의 만광개발 및 (주)대신인터내셔널(대표 김계진)이 오는 99년까지 총 16억달러를 들여 연변지역 600만평의 부지에 국제공항과 함께 인근에 호텔등 부대시설을 합작건설키로 하는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측은 이같은 합의에 따라 이달초 1차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뒤 내년3월중 1차로 각각 5,000만달러를 투자,총1억달러의 자본금으로 국제공항건설등을 담당할 연변 국제공항건설관리공단을 설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