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체불임금 전국의 44%...4백23억9천만원

부산.경남지역의 미청산 체불임금 규모가 전국 9백72억원의 4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부산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부산.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체임은 1백72업체 8백36억8천88만원이며 이 가운데 73개업체 1만8천94명의 임금 4백23억9천7백34만원은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청산 체임규모는 부산이 49개업체 1만4천5백62명의 3백79억4백20만원, 경남이 24개업체 3천5백32명의 44억9천3백14만원이다. 특히 신발업종에서만 올들어 66개업체 5백45억9천만원의 체임이 발생, 32개업체 3백58억7백45만원의 임금이 아직도 밀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