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법인 영업실적 호전 ... 대우경제연구소

올해 12월결산법인들의 수익성이 당초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전망되고있는가운데 조립금속 사무기기 건설 소매업종등의 영업실적이상대적으로 좋을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끌고있다. 2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들의 올해 매출액중가율은17.4%,순이익중가율은 8.0%에 달할것으로 각각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중가율은 5.2%포인트,순이익중가율은 1.1%포인트각각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경상이익중가율은 올해 14.6%로 지난해보다 3.7%포인트높아질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분석대상기업의 55%에 달하는 2백37개사의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올해 매출액중가율은 12.7%로 지난해보다 5.2%포인트감소할것이나 순이익은 지난해 마이너스 2.2%에서 올해에는 4.2%성장으로전환될 것으로 추정됐다. 업종별로는 매출액중가율의 경우 적립금속이 25.3%로 가장 높을것으로추정됐으며 건설(24.8%)도매(22.9%)금융(20.7%)사무기기(20.1%)소매(19.2%)고무(18.6%)비금속광물(18.3%)등이 전체 매출액증가율을 상회하는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보일것으로 예상됐다. 순이익증가율에서는 사무기기가 무려 55.6%의 신장률을 보일것으로추정됐으며 어업(47.8%)의복(45.0%)고무(42.3%)섬유(36.6%)건설(32.8%)중전기및전선(29.2%)조립금속및 정유(각각27.8%)가죽및피혁(26.9%)소매(23.9%)등의 순을 보일것으로전망됐다. 반면 기계(56.7%)제1차금속(15.5%)종이(2.0%)등3개업종은 마이너스성장에 그칠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곳은한진중공업(2백억원)삼익건설(1백20억원)우성식품(70억원)동양맥주(35억원)금강피혁(10억2천만원)부흥(10억1천만원)공성통신(10억원)등12개사에 달할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