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경보음대신 `목탁소리' 사용해 화제...[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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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전북 정주경찰서(서장 강광)는 단풍관광철인 지난10월말부터 실시해온 순찰차 `목탁소리'' 경보제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자 앞으로도 계속 실시키로. 정주시는 올가을 단풍철을 맞아 112순찰차량의 경보음이 관광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소음공해를 유발한다면서 보다 편안한 관광분위기와 내장산이미지를 위해 `목탁소리''로 대체했던 것. 경찰은 행락철 종료시까지만 실시키로 했던 당초 방침을 바꿔 계속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주의 새로운 특색이 될 듯. 시민들도 이에대해 "관광객유치와 정주시 이미지개선에 큰 몫을 했다"며 유쾌한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