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써비스 선거개입 자료 발견 ... 수사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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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써비스(주) 영업소의 국민당 선거운동 혐의를 수사중인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시내 17개 영업소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중부영업소외에도 양정영업소등 7개 영업소에서 선거에 관련된 자료가 발견됨에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이 2일오후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양정영업소에서는 부산진구 양정동과 동래구 거제동 유권자수등 선거와 관련된 메모가 발견됐고 장림영업소에서는 입당원서 배정계획서, 남천영업소에서는 남구갑선거구내가구수등 현황표와 지인주소록 9백90명분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영업소를 수사해 선거운동 사실이 확인되면 현대자동차써비스(주) 본사 어느 선에서 이를 지시했는지와 당원확보 과정에 소요된 자금의 출처와 사용내역을 집중 조사한 뒤 관련자들을 모두 형사처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