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속보 > 정주영후보 관훈클럽 일문일답-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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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편안히 살려고 돈을 줬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 전두환씨때 그랬다고 했다. 전두환씨 성격이 좀 무지막지 하지 않는가. 회사 돈으로 준 것인가. = 회사를 치고 나오니까 그렇게 했다. 그렇다면 배임대상이 되는 것 아닌가. = 회사가 주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한 것이다. 재산중 일부를 영세민 중소기업등을 위해 쓴다고 했는데 나머지도 사회사업등 좋은 목적에 쓰겠다면 지금 공증이라도 해놓아야 하는것 아닌가. = 내가 그 많은 재산을 염라대왕에게 가져 가겠는가. 모든 국민과 사회에이익이 되도록 쓰겠다. 이번 선거에 재산을 활용할 생각도 없다. 현대그룹 빚이 9조나 되고 주주로서 무한책임이 있다. 그 돈을 빚갚는데쓰면 어떤가. = 현대가 부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은행은 여신을 잘해야 발전한다. 현대의 여신을 잘해서 은행도 발전하고 있다. 현대의 빚문제가 우리의 경제사회발전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