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내에 `공명선거 감찰반' 설치..국방부 밝혀

군 내부에도 공명선거를 위한 감시단이 설치된다. 전영진 국방부인사국장은 이번 대선에서 군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고 부정선거를 예방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해-공 각군 본부, 각급 부대별로 `공명선거 감찰반''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장은 공명선거 감찰반이 사단급에서부터 각 소대에 이르기까지 ''암행감사'' 활동을 벌여 부정선거의 시비나 선거와 관련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사전 예방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장은 또 "이날짜로 기존 소대급에 설치된 ''소원수리함''이나 ''신문고''를 `부정선거사례 고발함''으로 바꿔, 사병들이 선거와 관련한 상급자의 부당행위등을 고발토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