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 내년경기 호전...내수 6.5%-수출 10% 신장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체결, EC통합등 세계시장질서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세계 전자시장은 올해의 4%보다 높은 7.4%의 고성장이 예측됐으며 국내전자산업의 내년도 시장규모는 올해의 2.5%보다 크게 늘어난 6.5%의 증가가 예측됐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4일 주최한 세미나에서 내년도 우리나라 전자산업이국내외의 경기회복과 국산제품의 경쟁력향상등에 의한 경기호전바람을 타고수출실적은 올해 2백12억달러(추정)보다 10%정도 늘어난 2백33억달러를, 내수는 올해(7조1백20억원)대비 6.5% 증가한 7조4천7백10억원을 기록, 내년도전자산업경기전망이 대체적으로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