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6개계열사 임금등도 집중내사...노동부

노동부는 최근 현대중공업 현대정공등 경남지역에 있는 종업원 1천명이상 6개 현대그룹 계열사들에 대해 임금 단체협상 타결내용과 해고자복직현황등에 대해 집중내사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가 총액임금 5%범위안에서 올 임금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한 엄체가운데 특정업체를 대상으로 내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처음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초부터 이들 기업에 대한 내사를 벌인 결과 현대중공업은 기본급을 3만9천8백28원, 현대정공은 4만8천7백20원선으로 인상한뒤 각종수당 격려금 일시금등을 지급하는 편법을 사용한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