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품 품질나쁘다'-일본 바이어 50%가 기피..무공 조사

한국상품의 품질이 나쁘다는 이유로 대한수입을 기피하고 있는 일본 바이어들이 늘고 있다. 6일 무공이 일본 바이어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한국상품을 수입하고 있거나 과거 수입했던 일본지역의 바이어들중 절반이상이 한국상품의 품질불량때문에 수입을 중단했거나 앞으로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품을 수입중인 일본 바이어들은 또 한국상품의 품질불량을 가장 큰 대한거래상의 어려움으로 지목했다. 한국상품의 수입을 중단했거나 중단할 계획을 갖고 있는 일본 바이어중 품질이 나쁘다는 이유를 든 바이어는 전체의 50.2%였고,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는 응담은 26.3%였으며,클레임처리의 지연과 아이디어상품이 없다는 것도 대한수입 중단의 주요원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