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드러난 이상 수사 당연" ... 현총리,편파수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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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종국무총리는 7일 오후 민주당의 김상현 김영배 두최고위원이 총리실을 방문, 정부의 금권선거단속이 편파적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명백한 증거가 드러난 이번 현대사건을 두고 편파수사라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 며 "모든 선거사범에 대해 소속정당을 가리지 않고 엄정하게 법대로 처리하는 것이 정부의 변함없는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현총리는 또 정부가 현대 임원 7백명을 미행수사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라는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혐의가 있는 경우 수사상 동향파악은 필요한 것이나 인권침해라는 말을 듣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이미 백광현내무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