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감원 특검 준비에 광주은행등 부산....[전남일보]

대선을 앞두고 금융자금과 기업자금의 정치자금화를 막기 위해 특검을 실시중인 은행감독원이 시중은행, 지방은행별로 수표추적 작업에 들어가자 광주은행 등은 이에 대한 준비로 부산. 그러나 은행감독원 검사팀이 현대그룹과 거래관계가 있는 은행지점들을 중점 조사하기 때문에 현대그룹과 거래가 없는 광주은행측은 "특검팀이 온다 고 해도 걱정할 바 없다"며 느긋한 분위기. 은감원은 이번 특검을 통해 금융자금을 용도외로 유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대출금을 즉시 회수하고 유용의 경중을 따져 일정기간 신규여신취급을 억제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