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이용 선거운동 불법"...선관위, 공명선거 실천대책 논의

중앙선관위(위원장윤)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금권.관권선거 공방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공명선거 실현대책을 논의, 정부와 각 정당 및 후보자측에 공명선거실천을 다시 강력히 촉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에 앞서 이날 PC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 한국PC통신사 데이콤 포스데이타사 등 PC통신회사들 앞으로 공한을 보내 PC통신의 이용이 불법선거운동임을 지적하고 이용신청을 거부함으로써 공명선거 실현에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선관위는 PC 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의 위법여부에 대한 선관위의 결정문도 함께 보내고 PC통신 일반 가입자들에 대해서도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토론등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