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까지 중대재해 발생업체 6백71개 사법조치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사망등 중대재해를 일으킨 업체 가운데 92%에 이르는 6백71개 회사가 사업주 구속등 사법처리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3/4분기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한 9백52개 업체에 대해 집중적인 재해조사를 벌여 이중 6백71개 사업장을 사법조처하고 61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조처했다. 노동부는 특히 7개업체의 사업주등 8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중대재해로 적발된 사고유형은 추락사고가 62건(34%)으로 가장 많고 기계에 몸이 낀 사고 16건 감전 8건 붕괴 7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