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자유,집회-결사의 자유 보장하라" ...KNCC 선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는 세계인권선언일을 하루앞둔 9일 `92 인권선언''을 발표하고 모든 양심수의 석방과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중단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인권위원회는 이 선언에서 "세계인권선언이 선포된지 44년이 되는올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헌법에 정해진 기본권인 사상과 양심의 자유,집회결사의 자유 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보안법 철폐 반통일, 반민주악법의개폐 공권력에 의한 폭력중단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