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환율 큰폭 상승-1$에 789원50전...외화유입 줄어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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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보합세를 나타냈던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이 12월들어 외화자금유입 감소로 급격히 상승,달러당 790원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매매기준율 기준)은 10일 현재 달러당 789원50전으로 이달들어 열흘간 4원80전이나 뛰어올랐다. 원화환율은 10월이후 달러당 780-785원선을 오르내렸으나 이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최근들어 원화환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정정불안으로 외국인들의 주식매입자금 유입이 감소,달러화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연말 수입결제를 위한 달러화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환율상승의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