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면톱 > 대우그룹, 내년매출 23조 책정

대우그룹은 내년에 그룹의 주력업종인 자동차 전자분야의 판매가 크게늘어날것으로 예상,그룹의 내년도 총매출목표를 올해보다 21.9%늘린23조4천억원으로 잡고있다. 올해매출은 19조2천억원으로 지난해대비 8.4%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수출은 66억3천만달러에 달할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그룹은 자동차.전자분야중심의 중국 러시아 동남아지역투자가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결실을 맺고 해외건설분야의 매출도 늘어날것으로전망,내년도 매출목표를 이같이 높게 잡았다. 내년도 투자는 총1조9천억원으로 올해보다 72.7% 늘릴 계획이다. 이가운데 설비투자는 80%증가한 1조1천억원,연구개발투자는 63.2%늘어난8천억원으로 잡고있다. 군산자동차공단조성사업을 본격화,1차로 내년에 2천억원을 투입하고고등기술연구원에도 1단계로 8백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자동화라인교체및 증설과 그룹차원에서 추진중인 "1등상품"개발등에 대한연구개발비지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대우그룹의 올해 매출은 전자.건설등이 20~40%의 괄목한 신장세를보였으나 중공업등 내수업종이 부진,지난해대비 8.4%증가에 그쳤다. 순익규모는 건설과 전자의 판매이익이 늘어났고 무역분야의 영업구조도개선돼 지난해 1천2백30억원 흑자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그룹측은내다보고있다. 올해 투자는 해외합작투자의 적극화,브라운관라인증설,증권전산센타건설등으로 설비투자에 6천1백억원 연구개발투자에 4천9백억원이 이루어져 모두 총1조1천억원에 달할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