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면 톱 > 선진 다일렉트마케팅사들 국내진출 적극 추진

유통시장 개방과 CATV시대를 앞두고 선진국의 다이렉트마케팅(DM)회사들이국내에 잇따라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고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대중매체 증가로 대중광고의차별화가 어려워지자 우편물,CATV,텔레마케팅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소구하려는 DM기법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전문회사들이국내시장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것이다. 이미 미국의 콥스 앤 드레프트사(사치 앤 사치그룹계열사)는 지난9일국내의 두울기획(대표 윤종태)과 업무제휴계약을 체결,CATV등을 통한첨단DM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싱가포르의 칵스톤사는 덕성기획(윤병덕)과업무제휴를 추진중이다. 또 일본의 아데나사(일경BT사계열),영국의 U사 일본의 I사등이 국내진출을위해 국내업체들과 업무제휴등을 협의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콥스 앤 드레프트사의 경우는 세계20여개국에 사무소를 두고있는회사로 국내에서는 지난해말부터 듀퐁등 외국의 맥주 보험 담배회사들을위한 DM활동을 해왔다. DM은 대중매체를 통하지않고 우편물,CATV,전화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소구하는 마케팅기법으로 미국에서는 TV다음으로 많은 비중을차지하고있다. 국내에선 협의의 우편물광고로만 소개돼 선거홍보물 배포,통신판매등에활용되고있는데 이들 DM회사는 40여개이상이며 지난해 시장규모는약3백억원정도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