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에 3천억원 제공했다는 정주영후보 주장 반박...한은
입력
수정
한국은행은 정주영 국민당후보가 15일밤 TV유세에서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민자당에 3,000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데 대해 "통화공급체계상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은행은 16일 성명을 통해 "정후보의 그같은 발언은 통화관리 체계상 있을수 없으며,이같은 모함은 중앙은행에 대한 중대한 모독으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