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그룹,내년 수출목표 1조5천억원 ...올해보다 35% 늘려

고합그룹은 16일 내년매출을 올해 추정실적보다 35.7% 늘어난 1조5천7백92억원으로 잡고 설비투자는 58.5% 증가한 1천4백49억원으로 책정하는등 93년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고합그룹은 내년중 석유화학원료에서 섬유신소재에 이르는 수직계열체제를 완성,국제경쟁력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같은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주력기업인 고려합섬은 산업자재 수지 화학등 비섬유부문 강화를 통해 올해보다 10.1% 늘어난 7천4백10억원,고합상사는 직물및 타일카펫등의 사업확대를 69% 늘어난 5천3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또 고려석유화학은 62.5% 증가한 1천87억원고려종합화학은 16.9% 늘어난 8백97억원고합엔지니어링은 1백66.7% 증가한 1천2백억원고합악소는 2백26.1%늘어난 1백50억원한국텍사코트는 25%증가한 15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영업에 들어갈 고합뉴욕생명보험은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