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 학생 시민등 70여명,괴청년들에 쇠파이프 피습

16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도봉구 미아 5동 종암경찰서 미아 5동 파출소 앞에서 경찰의 늑장 출동에 대해 항의농성을 벌이던 민주당원, 대학생 및 시민 70여명이 일부 쇠파이프를 든 괴청년 50명으로부터 기습적으로 집단폭행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장성혁군(21.고대 전자공학과 3년)과 시민 박원태씨(32)등 10여명이 얼굴, 허리 등에 타박상과 골절상 등을 입고 인근 고대부속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또 파출소 앞에 세워져 있던 서울 3두 9681호 소나타등 민주당 소속승용차 3대와 베스타 승합차 2대의 앞뒤 유리창이 괴청년들에 의해 부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