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중국에 '금병매' 해금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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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직 금서로 묶여있는 고대소설 "금병매"를 해금하자는 여론이 일고있어 화제. 중국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에서 나오고 있는 격월간지"시대의 조"최근호는 "금병매"를 에로서적으로 취급,금기시할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읽을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글을 실었다. "금병매"는 중국에서 1957년 1,000부만 인쇄,간행됐다."금병매"에는 여성을 모욕하는 묘사들이 많아 일반서민이 읽어서는 안되고 고급간부들이참고용으로 읽어도 좋다는 모택동의 지시에 의한 것. 모택동사후 9년뒤인 85년 성묘사부분을 삭제한 "청결본"이 작자및 연구자를 위해 간행됐는데 이책에 대해서도 당은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