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면 톱 > 내주부터 백화점 시장 세밑 대특매

내주부터 백화점및 재래시장등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연말선물특매에돌입한다. 백화점들은 "마감상전"에 대비,각종 "실속상품"을 개발해놓고 상품포장및배달서비스체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재래시장은 상가별 할인판매및사은행사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하는등 고객유치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백화점=명절인식이 사라짐에 따라 단체수요보다는 감사 보답성개인선물수요가 강세를 띨것으로 전망,차별화된 중저가선물세트를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7일 연말선물전시매장을 개설,수요 일구기에 나섰다.60여만세트의 연말선물상품외에 6백여종의 중저가 독자개발상품을 새로선보였다. 특히 명절이 연휴개념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청소년층을대상으로한 선물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개인여가용품세트및 패션상품매출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정고객을 대상으로 신년달력 10만부를 무료배포할예정이며 제주옥도미 토종꿀등 명품특산물매출확대에 치중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전화 엽서 팩시밀리를 이용한 상품주문시스템을 활성화하고연령별 성별로 차별화된 중저가선물세트의 대량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산지직거래를 통한 지역특산물선물세트 수요개발에 나설예정이다. 재래시장=남대문시장의 패션시티 상가는 이번달말까지 사은행사를 열어2만원어치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권을 증정하고 추첨으로 승용차 냉장고세탁기등을 줄 계획이다. 메인스트리트등 경품행사를 마친 상가들은 각종 할인판매와균일가판매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광희시장상인들은 가죽의류 스웨터총판 플래카드를내걸고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대부분 새벽시장개장은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새벽1시에 열고 있으며아침소매고객을 불잡기 위해 연장영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