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임대아파트 분양 차질...입주자,분양가 인하요구

서울시의 목동 임대아파트 분양계획이 분양가에 대한 입주자들의 집단반발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4-30일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분양전환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자가 거의 없어,신청기간까지 연장했으나,이날까지 신청자는 목동1차임대아파트 총 2,244가구중40가구에 불과하다. 분양계획이 이처럼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서울시가 결정한 분양가격(전용면적 85평방미터이하 평당평균 137만5,000원,85평방미터이상 평당평균 158만8,000원)에 입주자들이 반발,입주당시인 5년전 분양가격(평당평균 105만원)에 분양할 것을 요구하며 분양신청을 집단으로 기피하고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