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7백대 내일 첫선...기본요금 3천원으로

23일 전국 처음으로 서울에서 모범택시가 첫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21일 모범택시 7백대의 시승식을 23일오후 여의도광장에서 갖고 첫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검은색으로 차종은 쏘나타 콩코드등이며 기본요금(3km)은 3천원이다. 주행요금은 2백50m당 2백원씩이며 시속 15km이하 속도로 1분이 경과할때마다 2백원의 시간요금이 추가된다. 모범택시의 요금수준은 이에따라현재의 중형택시보다평균 2.7배가량 비싸지만 심야할증요금은 따로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