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단 해남도,대베트남 교류 전초기지로 부상

중국 최남단의 섬 해남도가 대 베트남 경제교류의 전진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정부가 해구시에 설립한 무역,투자회사인 중국흥남집단공사는 베트남 호치민시 교외에 중국계 기업의 유치를 목적으로 한 경제개발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능곡조및 홍콩의 화인재벌,이희성그룹등 7사는 앞으로 5년간 20억달러를 투입,양포경제개발구 산업기반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검봉 해남성장은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13~16.5%의 경제성장을 유지,아시아의 네마리 용에 버금가는 공업지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