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김당선자, "가치관 정립해야" 강조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전기대 입시가 치러진 22일 오전 모교인 서울대를 방문, 김종운총장등 보직교수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현재 우리사회는 가치관이 전도돼 있는데 교육을 통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 김당선자는 "이제 민주대 반민주 대결시대는 지났으니만큼 젊은 학생들도 힘을 합쳐 신한국창조를 위해 정진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 김당선자는 김총장으로부터 "서울대동문중 첫직선대통령이 나와 기쁘다"는 축하인사를 받고 "서울대를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 김당선자는 이날오후에는 헬기편으로 고향인 거제에 내려가 모친묘소에 성묘하고 고향마을을 둘러본뒤 마산에 있는 부친 홍조옹에게 문안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