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후 외국인투자자금 국내유입 크게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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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전후하여 외국인투자자금의 국내유입이 크게 늘어나 올들어외국인투자자금의 순유입액이 20억달러에 육박하고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21일까지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유입액은 3억1천5백60만달러 대외송금액은 7천40만달러로 순유입액이2억4천5백20만달러에 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선투표일 직전인 지난17일까지의 순유입액이 1억7천2백60만달러에달했던 점을 감안할때 대선이후 불과 이틀(개장일수기준)만에 순유입액이7천2백60만달러나 증가한 것이어서 주목되고있다. 이로써 올들어 외화자금의 전체유입액은 21일현재 25억6백70만달러대외송금액은 6억1천7백80만달러에 달해 외화자금의 순유입규모가19억6천1백40만달러로 20억달러에 거의 근접하고있다. 이같은 외화투자자금의 적극적인 유입에 힘입어 외국인투자자들의주식매수규모도 대선을 전후하여 크게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매수는 지난11일 월중 가장많은3백29억원의 순매수를 보인후 12일 50억원 14일 51억원등으로순매수규모가 급감했으나 대선투표일을 앞두고 다시 크게 늘어나순매수규모가 15일 1백85억원 16일 2백10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투표일하루전인 지난17일에는 3백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월중 최고치를경신했다. 투표일이후에도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규모는 19일 2백16억원 21일1백28억원에 달해 증시개방이후 외국인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지난11월중의하루평균 순매수액 1백25억원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