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산 기계류수출 황금시장...단독보다 합작이 유리

베트남이 국내기계업계의 유망투자대상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계공업진흥회는 이달초 전문기종별 수출촉진단의 베트남 방문과 올 상반기 베트남에 대한 중소형플랜트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산물가 공공장 등 27개 플랜트가 유망투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허청일 기계진흥회 회장을 비롯, 대한노공업 한국자동기 동아수풍열 등 10개 기계업체로 구성된 전문기종병수출촉진단은 이달 초순 베트남 을 방문, 하노이 기계공학협회와 양국기계업계의 정보교류를 위한 업 무협약을 맺고 현지정부 관계자들과 투자상담을 벌였다. 또 중소형 플랜트수요발굴조사단을 올 상반기 베트남에 파견, 현지인 과의 직접상담을 투자유망프로젝트 선정작업을 벌였다. 기계진흥회가 선정한 27개 유망투자 프로젝트는 *베트남 반하트사가 제안한 일산 20톤규모의 칼슘카보네이트 제조공장 *마치노임포트사의 모터싸이클조립공장,*훔푸옹사가 유치하는 연간 5만개 생산규모의 배 터리 조립생산공장 및 연간 10만대의 자동배터리 조립공장 *하이통 인 민위원회가 유치하는 연산 1백만톤의 시멘트 제조설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