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장주규모 작년수준 ... 우선주 76%급증

새로 상장되는 주식규모가 지난90년이후 큰폭의 감소추세에서 벗어나올해에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에 새로 상장된 주식은3억1천4백56만주로 지난해의 3억2천5백33만주보다 1천77만주 줄어드는데그쳤다. 신규또는 추가상장주식이 지난90년과 91년에 각각 전년도보다 68%와45%가량씩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3.3%밖에 줄지않아 작년수준을유지한 셈이다. 올해 새로 상장된 주식은 보통주가 2억9천1백52만주로 작년보다 6.7%줄었으나 우선주는 2천3백4만주로 무려 75.9%가 늘었다. 우선주는 3월에 6백65만주,4월 6백96만주,12월 5백42만주가 늘어났는데3,4월에는 지난해 발행된 사모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물량이,12월에는현대자동차의 해외DR(주식예탁증서)발행에 따른 우선주(5백만주)가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새로 상장된 보통주는 1월에 6천1백51만주로 가장 많았고 11월에1천31만주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