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공무원보수 7월부터 평균3%인상 ... 국무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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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공무원보수를 7월부터 평균 3%인상하는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무원보수및 수당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국내경제여건과 재정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공무원의기본급을 내년7월부터 일률적으로 3%만 인상 지급하고 직무수당은 인상하지않기로 했다. 개정안은 그러나 도서.벽지등 근무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근무하는공무원의경우 내년 1월부터 특수지근무수당을 월 7천~2만3천원에서1만~3만1천원으로 인상하고 교원은 7월부터 교직수당을 월11만원에서13만원으로 2만원 인상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통령은 내년 7월부터 월2백49만4천원의 봉급을 받게되며국무총리는 1백99만9천원,장관등 국무위원은 1백39만4천5백원,차관은1백24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1급공무원은 최고호봉인 20호봉의 경우월1백16만8천원을,9급공무원은 30호봉이 54만4천원을 각각 받게된다. 경찰(소방)직 공무원은 1호봉의 경우순경 25만1천5백원경장27만3천원경사 29만4천5백원경위 32만9천원경감 37만2천원경정43만2천5백원총경49만5백원경무관 53만4천5백원치안감59만7천5백원치안정감 67만원을 각각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