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팜톱컴퓨터 내년 국내 첫선...한빛기술.정풍물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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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손바닥 크기의 팜톱컴퓨터가 국내에서 본격 생산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처음으로 팜톱컴퓨터 개발에 성공한 한빛기술(대표 권영기)과 정풍물산(문종석)은 내년 1월과 2월에 팜톱컴퓨터를 생산, 내수 및 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한빛측은 이미 이 컴퓨터의 판매가격을 69만5천원으로 정하고 내년1월부터제품생산에 착수, 2월부터 국내와 미주.유럽에 판매키로 했다. 이 회사는 연8만대 정도를 생산, 이 가운데 5만대는 수출키로 했으며 나머지 3만대는 국내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팜톱컴퓨터개발을 거의 마무리한 정풍은 한국노벨로부터 팜DOS를 공급받아마킷 애피리케이션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생산물량을 확정짓지 못했다. 정풍은 그러나 내년 2월부터 제품생산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