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면 톱 > 세모 백화점주변 주차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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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과 성탄절공휴일인 25일오후 을지로입구 롯데백화점앞 버스정류장부근에는 정차하려는 버스들과 쇼핑나온 차량들이 뒤엉켜 도심교통이 마비되는 현상을 빚었다. 롯데백화점과 미도파백화점사잇길은 양편 1차선씩을 백화점배달차량,납품업체차량들이 점거하고있는 바람에 조선호텔쪽으로 빠지는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해야했다. 버스정류장 앞길까지 백화점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늘어서는 바람에버스들은 정류장까지 접근하지못한채 도로한복판주행차선에서 승객들을승하차시키고 있는등 도로전체가 북새통을 이루었다. 반포터미널 부근 뉴코아백화점 삼풍백화점일대도 이날 쇼핑차량들로 종일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었다. 또 인근아파트에 얌체주차하는 백화점 이용차량들을 막기위해 아파트경비원들이 바리케이드만으로 모자라 모자라 쇠줄까지 겹겹히 둘러치고있으나 경비원들과 운전자들간의 입씨름이 끊이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은 중계 한신코아 건영옴니백화점등 주택가 쇼핑센터백화점마다 빚어지고있다. 잠실롯데월드 백화점의 경우 송파로 1개차선은 평일에도 아예 노상주차장으로 불법전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