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신도시-36개 초/중/고교 내년3월 개교 차질...`미완공'

수도권 5개 신도시에 올 연말까지 준공예정인 36개 초,중,고교가 준공기일을 5일 앞둔 26일 현재 모두 미완공상태인 것으로밝혀졌다. 이에따라 내년 3월1일 개교예정인 21개교는 정상개교가 어려워 93년도 신도시 입주예정 7만2천2가구의 학생자녀들이 전학을 못하거나 인근 학교에 분산수용되는등 큰 불편을 겪게됐다. 26일 교육부및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6월사이 개교하기위해 연내 준공키로 했던 평촌,중동,일산,분당,산본의 36개초,중,고교가 이날 현재 50-90%의 공사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이가운데 3월 개교예정인 21개교는 부천중동의 부천상고가 현재 공사진척률이 60%에 불과한 것을 비롯,대부분 70%안팎의 공정을 보여 2월말 준공도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