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내년 6만가구 공급계획

주택공사는 내년에 올해보다 1만1천여가구가 적은 6만3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다. 26일 주공에 따르면 내년에 공급할 주택은 영구임대 1만9천7백64가구 공공임대 1천20가구 공공분양 3천6백66가구 근로복지 1만1천3백39가구 사원임대 4천4백83가구 분양주택 2만2천7백43가구등 총 6만3천15가구로 잠정 확정됐다. 이같은 공급물량은 올해의 7만4천1백30가구보다 1만1천1백15가구가줄어든 것으로 이는 건설물량이 올해 7만5천가구에서 내년에 7만가구로감소하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89년부터 시작된 영구임대주택 14만가구 건설은 올해로 끝나며 장기임대주택의 경우는 올해 4천42가구로 공급이 완료돼 더이상공급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