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리인하 적극유도...기업 설비투자촉진책 마련키로

정부는 기업 금융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에 시장실세금리를 끌어내리는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키로 하고 이를위해 통화를 신축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물가증가율을 올해수준(4.5%추정)으로 억제하는등 안정기조를유지하면서 경제성장률은 올해수준(5%정도추정)보다 높은 우리경제의 잠재능력수준(6.5%내외)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설비투자촉진책등 지원방안을적극 마련키로 했다. 이용만재무부장관 조순한국은행총재등 재무부및 한은간부들과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들은 26일 오전 한은대회의실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갖고내년도 경제운용및 통화신용정책, 금융자율화추진방향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은재할인금리를 포함한 공금리인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으나 시장실세금리를 끌어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한은측의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의견개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