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내년 자동차사업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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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이 자동차부문 내년 매출액을 올해실적대비 51% 증가한 5천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자동차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대우조선은 현재의 경차전문생산체제에서 진일보, 1천3백cc급 소형승용차생산에도 참여키로 했다. 소형승용차 생산을 위해 일본 스즈키로부터 동급모델 도입을 추진한바 있는 대우조선은 도입조건 협상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독자개발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기존 경승용차 티코와 경상용차 다마스에 대한 판매력 강화와 함께 차종다양화를 통해 대우조선은 내년에 올해실적 8만2천대 보다 53%정도 증가한 12만6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