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의경, 행인에 쇠파이프질...서대문경찰, 영장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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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행인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서울경찰청 교통관리대 소속 장모(19)의경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의경은 25일 새벽 1시께 서대문구 대현동 121 앞길에서 술에 취해 중학교 동창생들과 고성방가를 하다 길가던 임모(25)씨등 2명이 "조용히 하라"고 하자 길거리에 있던 쇠파이프로 임씨 등의 얼굴과 머리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