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외거래주식 전년비 16배 늘어

올 한햇동안 주식장외시장에서 거래된 주식물량은 모두 1천4백62만8천주로작년의 91만1천주보다 16배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외환은행과 동화은행이 지난2월17일부터주식장외시장에서 거래됨으로써 장외시장 주식거래량이 기하급수적으로증가했는데 이 두 은행주의 금년 한해 거래량 합계는 1천1백46만6천주로장외시장 총 거래량의 78.3%를 차지했다. 외환은행주는 금년 장외시장폐장 주가가 7천3백원으로 지난2월17일의시초가보다 3백원이 올랐고 동화은행은 6천3백원의 폐장가를 기록해 시초가7천7백원보다 1천4백원이 밑돌며 올한해를 마감했다. 한편 1백62개 장외시장 등록 종목들가운데 올한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종목은 1백1.6%의 교하산업으로 나타났으며 불티나종합상사(92.3%)대신개발금융(71.9%) 신한모방(68.1%) 골든벨상사(42.9%)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