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토지과표 21.7% 올려

부산시는 내년도 토지과표를 평균 21.7% 올리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내 46만3백84필지에 대한 토지등급을 평균 1백88등급(1평방미터당 4만2천9백원)에서 1백92등급(1평방미터당 5만2천2백원)으로 4등급 올려 조정했다. 이에 따라 과표 총액은 올해 14조7천2백47억원에서 17조9천2백9억원으 로 오르게 됐다. 최고등급지로는 상가지역인 중구 광복동2가 7-1 미화당백화점이 올해 평당 1천8백63만8천원에서 4등급이 오른 2천2백65만4천원으로 조정됐으며, 주거지역 최고등급지로는 서구 부민동2가 10-8 부산지법 앞이 평당 2백77만8천원에서 3백6만2천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