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업계 새해 매출목표 30% 늘려...내수보다 수출치중

국내 컴퓨터업체들은 새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평균 30%정도 늘려잡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 금성사등 국내 주요 컴퓨터업체들은 새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30%가량 늘려잡고 목표달성을 위해 내수판매보다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컴퓨터분야에서 3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는이보다 27.3%가 신장한 4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대우통신은 컴퓨터를 포함해 정보기기사업분야에서 지난해보다 33.5%가 늘어난 5천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지난해보다 36%가 늘어난 4천5백76억원을 매출목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