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주당, `제2창당'각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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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4일 오전9시 마포당사에서 이기택대표주재로 시무식을 갖고`변화와 도전의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야당상정립을 다짐. 이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대선에서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확인할수 있었다"며 "패배의 아픔을 딛고 제2의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새롭게 태어나자"고 역설. 이대표는 또 "다가오는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문민정치시대의 주역이될 국민정당으로 새로 태어날수있는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단결과 화합을 통해 전당대회가 국민들의 호응속에 치러질수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 올상반기중으로 예상되는 쌀시장개방등 경제현안과 관련, "효율적인 경제정책을 입안해 제시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신년구상의 일단을 피력. 한편 이날 청와대신년하례식에는 이기택대표대신 이철총무가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