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세금리 2%P 상승...금융연구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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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시중실세금리는 하반기 이후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어 투자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말 수준보다 2%포인트가량 상승할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금융연구원(원장 박영철)에 따르면 올해 시중실세금리는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의 중복으로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이나 경기 회복에 힘입어 대체로 지난해말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원측은 올해의 경우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 들어 투자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통화증가율 억제목표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13~17%선에서 운용됨에 따라 시중유동성이 줄어들어 기업들의 자금 가수요를 부채질하고 제2단계 금리자유화조치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금리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세금리는 지난해말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