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가전업계,소형상품 개발로 불황 타개...[김형철특파원]
입력
수정
일본 가전업계는 불황타개책의 일환으로 상품의 소형화를 통한 판매신장을 꾀하고 있다. 가전제품 판매업소들이 올해의 유망상품으로 꼽고 있는 것은 작년 가을 판매하기 시작한 미니디스크(MD).대대적인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생산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으며 예약도 더이상 받아들일수 없을 정도로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것이다. 소니가 작년12월부터 판매한 더블데크VCR도 히트상품중 하나.두 개의기록헤드가 있어 VHS와 8mm의 두 방식으로 녹화 재생할수 있다. 또 14인치 텔레비전등에 비디오를 내장한 비디오일체형 텔레비전도 10만엔대의 가격으로 쉽게 이용할수 있는 장점때문에 앞으로 많은 수요가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