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예품수출 소폭증가에 그칠듯

올 공예품수출은 세계시장위축과 경쟁국들의 저가공세로 소폭증가에 그칠전망이다. 6일 공예조합연합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공예품수출은 경기침체로인한 시장위축과 저임금을 앞세운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등의수출확대로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한 5억9천만달러로 예상된다. 지난해 공예품수출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가격경쟁력약화로 지난91년의 5억9천9백만달러보다 4%정도 감소한 5억7천5백만달러로 추산된다. 올수출전망을 품목별로 보면 공예품목중 수출주종을 이루는 모조장신구는지난해보다 4.2%증가한 4억5백만달러가 예상되며 유리세공 인조진주등초자공예품은 15.4% 늘어난 6백만달러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또 목칠공예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천2백만달러가 예상된다. 그러나 사진틀은 계속되는 국제경쟁력약화에 따른 수출부진과 중국대만등의 저가공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5.6% 줄어든8천5백만달러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갑각류공예품과 죽세공예품등은 국내인건비와 원자재가격상승으로각각 7~8% 감소한 1천2백만달러안팎에 머물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