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공사장 무너져 주민 대피소동

7일 새벽3시반경 서울 영등포2동 구 영등포 시립병원 앞 지하철 5호선 지하굴착공사 현장에서 지하수와 함께 토사가 흘러내려 작업중인 작업중인 인부 및 인근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이일대 교통이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시공업체인 (주)한양측은 붕괴사고에 대비, 도로에 매설된 지름 20cm의 상수도 관밸브를 폐쇄하는 등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오전7시10분경 토사유출은 일단 중단됐다. (주)한양측은 터널상부의 지반이 취약해 도사가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보강작업을 완료한뒤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